제주시에서는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리 한림로와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한림~금능리(소로2-49호선)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9월 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총사업비 15억(공사 8억, 보상비 7억)을 투자해 L=420m, B=8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1965년 6월에 결정.지정됐으나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7년 4월 사업을 착수했으며, 사업 추진 중 최근 지가 상승 등 보상협의 지연으로 도로 개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최종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추석 연휴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마을주민 및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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