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장병순)에서는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작가의 산책길 체험마켓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 지역주민협의회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18일 서귀포시 송산동 소재 서귀진성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운영되는 체험마켓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학부모,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생태예술체험프로그램 및 버스킹공연 등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핸드메이드 식음료 등 다채로운 수공예 제품을 준비했고, 체험마켓을 찾은 주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색다른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제주바다 미세플라스틱 및 그물조각을 이용한 비치코밍 워터볼펜 만들기와 커피플레이를 이용한 친환경 탈취제 만들기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체험마켓으로 열려 체험객 들에게 새로운 친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한편, 체험마켓 운영 기간 중에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joonand)와 '홍조밴드', '시니' 등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주민 및 관광객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역사가 살아있는 서귀진성 주변에서 열리는 체험마켓이 아이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서귀진성에서 열리는 체험마켓이 솔동산문화의거리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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