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 오후3시 제주아트센터서

제주아트센터는 국악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송소희와 월드퓨전시나위, 등이 출연하는 국악과 서양음악이 함께하는 융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제주아트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최로 8월 31일 토요일 오후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전문 아나운서인 구새봄의 사회로 국악실내악단 월드퓨전시나위, 청년전통예술단인 '광개토사물놀이', 클래식중견 오케스트라인 '앙상블라스트라다', '모해밴드', 여성지휘자인 김승남 감독의 출연으로 국악과 서양음악 및 재즈가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신뱃놀이, 플라이더스카이를 시나위와 모해밴드가 연주하고, 매화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은 송소희와 라스트라다가 함께한다.

또한, 비밀이야기, 사랑계절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동서양의 악기와 협연으로 제주시민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장르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융복합공연이 많아지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보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찾는 공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으로 7세 이상 관람가로 제주아트센터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카드 소지자) 등은 50%,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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