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유휴공간 문화적으로 활용

제주시에서는 지역사회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1일까지 제주시 공공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공살롱은 '유휴공간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실행'이라는 주제로 제주시내 유휴공간에서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유휴공간 활성화 및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제주시청 누리집 문화관광체육국 부서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및 방문접수(제주시청 제5별관 3층 문화도시 사무실)하면 된다.

유휴공간이란 '사용하지 않고 놀리는 비어 있는 곳'으로 정의되며, '쓸모없음'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대체로 유휴공간은 장소 만들기가 가능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의거 제주시를 문화도시로 법적지정하기 위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실행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제주지역 문화기획자 개인 및 단체 간 협업.협력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제주지역의 유휴공간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4년차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과 관련해 문의사항은 제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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