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8월 12~14일 경기도 의왕시와 서귀포시 초등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홈스테이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의왕시의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 활동은 1999년 시작된 후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상대도시를 방문해 새로 사귄 친구들의 가정에서 머물며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 주요일정으로는, 첫째 날 서귀포시와 의왕시 학생들이 서귀포시청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항공우주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체험 및 관람, 신화월드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 체험, 마지막 날에는 넥슨컴퓨터 박물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와 의왕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타지역 친구도 사귀고 지역문화 체험도 하면서 여름방학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

한편, 이번 활동에 참가한 서귀포시 학생들은 내년 겨울방학 중 의왕시를 방문해 이번 활동을 통해 만난 의왕시 친구들과 다시 만나 2박3일의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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