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리마을회(이장 문영준)는 지난 8일 한경면사무소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웃뜨르빛센터에서 열린 ‘2019 청수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에서 마련된 입장요금 중 일부를 기탁해주신 것으로, 한경면 지역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문영준 이장은 “반딧불이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나눔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한경면 지역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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