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소방정책 발굴과 도민 안전증진을 위한 4개 소방서 연구과제 발표대회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9일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정책과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창의적인 소방정책 발굴로 소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도민의 안전증진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는 각 소방서별로 연구반을 편성해 작성한 논문 4편에 대한 발표와 심사위원과 참석자 질의 및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논문에는 제주소방서에서 연구발표한 '소방공무원의 근골격계 질환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우수논문에는 동부소방서에서 연구 발표한 '미디어 및 홍보 환경변화와 119소방홍보 커뮤니케이션 속성이 공감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됐다.

최우수 논문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논문발표 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소방연구기능을 활성화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도민에 대한 소방서비스 발전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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