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되며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844명이다.

조사대상에 선정된 가구는 선정통지서가 우편으로 전달되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증을 패용한 전담 조사원이 표본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한 1:1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혈압, 키,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는 계측조사와 시민의 건강수준, 흡연, 음주, 예방접종, 질환이환 등 면접조사로 총 225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안내문을 받으신 가구는 서귀포시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활용되는 자료인 만큼 방문에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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