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복지이음마루 조례 제정 추진...내년 4월 개관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회복지 다목적 시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 이음마루'의 운영.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서는 조례 제정을 위해 법제.규제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입법예고 기간 중 제시된 의견을 조례안에 반영해 오는 9월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사 및 의결 후 공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에서는 '사회복지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제주특별자치도 복지 이음마루'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등 지원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시설의 주요 기능인 도민 복지상담과 사회복지사의 전용 교육.힐링 공간의 상징적 의미를 명칭에 반영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 복지상담 서비스 지원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주사회복지이음마루' 명칭에 걸맞은 공간 조성과 절차이행 등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복지 이음마루'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민복지 상담서비스 제공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전문교육 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4층 규모의 건물(연면적 1416㎡)을 매입한 후, 건물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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