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완(㈔제주만화작가회 회장) 작가는 지난 5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심장병 어린이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고용완 제주어그림전'을 개최하고,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전시회를 통해 모인 수입 일부를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고 작가는 "축하화환을 보내주시려는 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화환 대신 성금을 부탁드렸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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