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부교육감 주재 대책 회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날씨와 태풍 북상 등과 관련해 6일 이경희 부교육감 주재로 실.국.과장회의를 갖고, 재난 및 학생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경희 부교육감은 "특정 재난의 발생과 관계없이 평상시에도 취약요소를 꼼꼼히 살펴 관리함으로써 학생과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 발생 시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의 사안별 대응 매뉴얼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8월 5일 이경희 부교육감은 도내 학교의 공사현장 및 재해취약 지역 등을 둘러보며 태풍과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제주도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음에 따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휴식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석문 교육감은 5일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태풍 북상에 따라 각 급 학교 방과후.돌봄 참여 학생 등에 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옥상 및 운동장 등의 물길을 점검하고, 학교 내 공사 현장의 안전도 적극 조치하면서 시설물 피해 예방과 학생 안전 구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취약시설 지정.관리를 통한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각 부서 및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을 추진, 학생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