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최근 2019년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 주세요' 체험 중앙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 읽어 주세요'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4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기간에 운영되는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 주세요' 체험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그림책 작가 1인극 공연, 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 팝업북.원화 전시, 동요 함께 부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어촌지역 공공도서관인 조천읍도서관이 올해 3번째로 중앙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독서.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중앙의 우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소외 지역인 농어촌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책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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