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 구축, 영.중.일 3개 국어 서비스 제공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가 8월부터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예약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하는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택시를 예약할 수 있으며, 주 사용자가 외국인 점을 감안해 왓츠앱과 위챗, 라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예약 확인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관광통역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관광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는 제주도 홈페이지의 관광정보-제주여행추천 메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광통역택시는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91대 관광통역택시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 이용객 수는 118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관광객 구분 없이 누구든지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관광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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