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 만전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는 제주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도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그리고, 태풍으로 인한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업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태풍진로는 8월 6일 저녁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8월 7일 새벽에는 경남 통영을 지나 속초 북북동쪽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은 소형급이지만 제주도는 간접영향으로 인해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이므로 호우 시 도로침수 및 하수 역류가 발생됐던 지역.지점에 대해 피해가 없도록 사전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5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에 따른 협업별 대처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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