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제공.

5일 오전 9시 18분께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제주서부경찰서 앞 도로상에서 주행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차량 탁송회사 대표인 최모씨가 고객 차량을 제주항으로 이동 중 서부경찰서 앞 도로에서 송풍구에서 연기발생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운전자는 차량 운전 중 송풍구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차량 정차 후 보닛을 열어보니 엔진룸에서는 연기가 목격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현장확인 결과, 대시보드 내 전선뭉치에서 단락흔이 식별되는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위해 2차 화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화재로 인해 차량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5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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