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근린형(공공기관 제안형, 서귀포시 중앙동), 우리동네 살리기(안덕면 사계리)

서귀포시는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일반근린형(공공기관 제안형, 서귀포시 중앙동), 우리동네 살리기(안덕면 사계리)' 2건을 공모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로 쇠퇴해가는 도시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건축,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지역.농어촌 등 관계부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 및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개발방식은 전면 철거형 개발사업으로 기존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는 하향식 개발(top-down development)이였으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사업을 추진하는 상향식 개발(bottom-up development)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 2월 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구성(중앙동 30명/사계리 13명)해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서귀포시 원도심인 중앙동 지역은 올해까지는 공기관 제안형인 경우 선도지역 방식으로 중앙공모(국토교통부 선정)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재생 전문 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준비해 왔다.

주민, 유관기관(LH, (재)제주영상 문화산업진흥원, 국제대학교 등), 행정이 참여하는 중앙동 도시재생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운영(13회)을 통해 활성화계획(안)을 마련, 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 도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6~7월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시재생지원기구 및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을 받는 등 착실하게 준비를 진행해 왔다.

한편, 서귀포시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 사업으로는 2017년 선정지구인 월평마을(총 사업비 135억원)은 올해 5월 1일에 활성화계획 고시가 이뤄짐에 따라, 제주개발공사와 협업하며 실시설계 진행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선정지구인 대정읍(총 사업비 142억원)은 활성화계획(안)이 수립돼 국토부 평가를 협의 중에 있으며, 최종 승인이 이뤄지는 10월 이후에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신규 공모사업선정을 위한 평가는 8월부터 9월까지 총 4단계(서면평가 → 현장평가 → 발표평가 → 종합평가)로 이뤄지며, 9월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평가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공모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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