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가 2019년 지역자활센터 전국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탈수급 및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분야별 사업성과에 따른 평가를 실시했으며, 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상위 30% 이내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참여자 자활 성과(30점), 사업단 운영 성과(17점), 자활기업 운영 성과(9점), 센터운영(14점), 외부자원 연계(6점),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12점), 사업개발(12점)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는 '우수지역자활센터'현판, 국내.외 선진지 견학기회 및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자활사업을 시작해, 2013년 '최우수기관', 2014년.2015년 '우수기관', 2016년 '최우수기관', 2017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해 제주시 내 지역자활센터의 역량과 운영 수준을 다시금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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