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제주 임직원과 제주 드림메이커 9기 학생들, 소외 이웃 돕기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 나눔’ 봉사활동 전개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와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을 합쳤다.

제주신라호텔 셰프와 제주신라면세점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하며 봉사활동에 시너지를 더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의 사회공헌활동 제주 ‘드림메이커’ 9기 고등학생 80여 명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제주시 제광원 등 4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지역 고등학생 160명이 참여하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매년 여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지역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식당’, 9호점 ‘해성도뚜리’, 16호점 ‘제주콩순옥’의 식당 주인들이 함께하며 학생들의 선행에 동참했다.

이번에 진행된 ‘나눔 봉사활동’은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교육과정의 일부로, 학생들이 지난 4개월간 ‘드림메이커’ 활동을 통해 익힌 조리 및 제과, 서비스 교육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지역 고등학생 80여 명은 7월 29일부터 이틀간 샌드위치∙컵과일 등 먹거리와 에코백∙천연비누 등 일상용품을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제주시 소재의 요양 시설 4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물품을 전달하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고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

특히, 제주지역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9∙16호점 식당 주인이 마련한 음식도 함께 전달해 풍성함을 더했다. 식당 주인들은 식당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한과, 식혜, 약밥 등 한식 먹거리를 준비해 대접했다.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드림메이커'는 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드림메이커’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자격증 취득, ▲취업, ▲대학 진학률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호텔신라는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9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분야별 이론 교육에서 시작해 양식조리, 제과, 고객 응대법 등 실습까지 이어진다. 교육과정 외에도 호텔과 면세 직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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