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생물 관련 기업 경쟁력 확보 위해 2020년까지 총 180억원 투자
미생물센터 구축사업 본격화 관련 지역기업 의견 수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5일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기업의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하 미생물센터)’은 제주 미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시설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제주 지역 미생물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까지 총 180억 원(국비 80억, 도비 10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미생물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소재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 내 건립 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미생물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제주도내 미생물산업 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1부 초청 강연에서 ▲세계김치연구소 조정은 박사는 우수 발효 종균 개발과 상용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는 아열대 해양미생물 자원 확보 및 소재화 ▲ ㈜에버미라클 임주석 연구소장은 유용미생물(EM) 연구개발 현황 및 산업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으로부터 향후 추진될 미생물센터의 시설 및 구축장비에 대한 의견과 함께 기업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은 “앞으로도 제주 유용 미생물자원의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교류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성공적인 미생물센터 구축을 통해 제주 미생물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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