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까지…도내식품업체 2개선 선정 지원

제주도가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매년 국제식품박람회를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국제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오는 11월 ‘2019 베트남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할 도내수출 식품업체를 2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aT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도내 식품업체 2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참여기업에게는 부스임차비, 기본장치비, 통역비를 전액을 지원하고, 업체당 1인에 한해 항공료 50%도 지원한다.

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16일까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2월 두바이 식품박람회(2.17~2.21, 3개사), 3월 동경식품박람회(3.5~3.8, 3개사)에 참가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11월 하노이식품박람회(11.6~11.9)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중국·동남아 등 8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박람회(8회)에 도내 80여개사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11월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베트남 시장 거래선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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