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31개소 대상

제주시는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어 놀 공간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말까지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31개소에 대해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놀이 시설 정기검사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제12조에 의한 정기검사로 안전검사기관(대한산업안전협회)에 의뢰해 2년마다 실시하게 되는데 지난해는 79개소에 대해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그네, 조합놀이대, 시소 등 놀이시설에 대해 균열, 훼손 조임상태, 도색, 부식여부와 바닥 충격흡수(포설 고무칩)상태 등을 중점 검사하게 되며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생 될 경우 즉시 정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월 1회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은 즉각 기동 보수반을 투입하여 신속히 정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면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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