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 (회장 양원홍)는 오는 19일 일 제주도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19년 사회적 자본 증진 사업 제주언론학회 특별 세미나 '사회적 자본과 언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회적 자본은 지역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지자체와 도민간의 높은 신뢰 수준 및 도민과 관련기관의 네트워크가 효과적으로 구축될 수 있으며 조직의 문제해결능력이나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유형의 자산이라고 한다면 사회적 자본(SC)은 무형의 자산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사회적 자본의 발전은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하지만, 사회적 자본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경우 전략적 차원에서 중·단기적으로 공공부분이 이를 주도하고 육성하고 있는 실정에서 언론이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언론보도 사례 연구를 통해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지역 수요가 반영된 사회적 자본 증진 정책을 발굴하게 되는 효과를 볼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4시 부터 시작되며 양원홍 (사)제주언론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Session 1은 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표는 <제주지역의 사회적 자본 활성화 방안> 이란 주제로 고승한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발표한다.

토론은 김계춘 제주매일신문 주필, 김오순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조정팀 팀장,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강민부 KBS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 PD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Session 2는 박경숙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표는 <사회자본으로 본 제주 언론> 이란 주제로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토론은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스마트미디어과 교수, 김상훈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 윤용석 KCTV제주방송 편성제작국장, 좌승훈 파이낸셜뉴스 제주본부장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한편, 제주언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2019년 사회적 자본 증진사업 제주언론학회 특별 세미나 '사회적 자본과 언론'은 제주도와 한국방송학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