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조천읍 조천포구 방파제서 '2019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 개최

제주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바다낚시대회가 오는 21일 조천읍 조천포구 방파제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제주라는 천혜의 환경 속에 살면서도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바다를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지역의 중증장애인을 위해 대표적 해양 레저스포츠인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진행된다.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김성완)은 광평청년회(회장 현상순) 및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희순)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제주시 조천읍 조천포구 방파제에서 '2019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는 배낚시, 방파제낚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바다체험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완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의 확산과 장애인의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지역 사회의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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