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내내 서민을 위한 정책 펼쳐…17일 도의회 앞마당서 제주도의회장 엄수

고 윤춘광 의원

3선을 지내는 동안 서민들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왓던 제주도의회 윤춘광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이 지난 13일 오후 6시57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다.

고 윤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한 후 3선에 성공했다.

고 윤 의원은 어느 누구보다 서민의 편에서서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안학교 설립의 필요성은 물론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 대책으로 서민주택공사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서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온 고인은 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은 뒤 호전됐지만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국립암센터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민주당 제주도당 부의원장과 4.3도민연대 공동대표, 제주 김대중기념사업회 추모위원장 등도 맡았다.

빈소는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일포는 오는 16일이며, 장지는 서귀포 추모공원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오는 17일 오전 9시 도의회 앞마당에서 제주도의회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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