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9~10일 삼다봉사회(회장 좌혜경)와 성산일출봉사회(회장 노수옥), 신협 두손모아봉사단(단장 고미희)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 가정 250가정에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어멍촐레는 닭볶음탕, 오이도라지무침, 김, 김치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청소, 가사서비스와 말벗 등 정서적서비스도 함께 전달했다.

삼다봉사회 좌혜경 회장은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주1회 250가구, 연 1만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조천읍.한림읍.대정읍.성산읍 등 지역에서도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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