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정)는 지난 3일 조천읍사무소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조천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조천읍 체육관에서 알뜰 바자회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매실청과 된장, 각 마을의 특산품인 미숫가루와 매밀가루 등을 판매하고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천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상정 회장은 "바자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바자회를 운영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조천읍 지역의 이웃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나눔"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천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복구를 위해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아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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