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대한항공 공동 여성 맞춤형 상품 개발 팸투어

제주관광공사가 해외여행의 주체인 일본 여성관광객들의 유치하기 위해 여성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구성하는 등 여심잡기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일본의 해외여행객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성층 공략을 위한 상품 개발 팸투어에 나섰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도쿄지역 주요 여행사의 한국 상품기획 담당자 등 총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6~2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찰의 테마는 여성 상품 개발로 여성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여성 한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찰 콘텐츠도 플로팅 요가, 효소 찜질, 과즐 만들기 체험과 같이 여성층이 선호하는 콘텐츠 답사로 구성할 뿐 아니라, 포토스팟과 제주의 해변 등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를 소개하여 여성층 맞춤형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팸투어를 기획했다.

또한, 팸투어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도내 업계와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여행사 담당자 간의 트래블마트를 개최하여 도내 업계가 도쿄지역 주요여행사 대상 홍보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트래블마트는 제주 시리우스 호텔에서 개최되며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여행사 12명과 사전 공고를 통해 모집된 도내 업계 14곳간에 제주 관광 상품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트래블마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제주관광 상품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일본인 여성층 맞춤형 팸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인 여성층의 제주 유치를 활성화 해나갈 것”이라며, “제주관광공사만이 아닌,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협력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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