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는 지난 17일 회복자 예방활동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단도박을 6개월에서 1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제주센터 회원을 중심으로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예방활동단장을 선출해 단장을 중심으로 회복경험 공유 및 도박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멘토링 및 도박문제 예방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보경 제주센터장은 "예방활동단의 가장 큰 목적은 본인들의 단도박 유지에 보탬이 되고자 함이며, 그 외 제주 지역주민들에게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 증진 및 회복의 조력자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단도박 유지기간이 길지 않지만 회복자로 거듭나는 데 좋은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2월 개소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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