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위한 무임항공권 전달

대한항공이 송산동과 1사1올레 자매결연을 지난 2009년 맺으면서 올레6코스 환경정화 활동, 제주지역 임직원들의 매월 적립 기부금을 불우이웃 대상 지정기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5일 송산동(동장 직무대리 김경미)·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운경)에서 주관하는 지역내 결혼 이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송산동주민센터에서 국내선·국제선 무임항공권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송산동 지역내 불우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금년 상반기중 신청 접수, 심사 및 선정된 1가구 4명(보목마을 거주)에게 국내·국제선 무임항공권을 제공해 고향인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올해 3회째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은 지난 2016년 1가구 3명, 2018년 1가구 2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서귀포KAL호텔이 있는 서귀포시 송산동과 대한항공은 2014년부터 인하대병원 의료봉사를 시작으로매해마다 올레6코스 해안 쓰레기 청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검은여포구에서 서귀포KAL호텔 앞 해안가를 지나 허니문하우스, 소정방폭포에 이르는 올레6코스 길을 서귀포시와 올레사무국을 통해 산책로 정비를 마쳐 제주도민은 물론 올레꾼들이 뛰어난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지나다닐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한진그룹 제주지역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직장인나눔캠페인’ 기부금을 지역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정기탁해 오고 있기도 하다.

이광열 대한한공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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