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농가 소득 위해 기획한 초당옥수수 온라인 쇼핑몰서 연일매진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제주지역 농가의 실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와 함께 기획한 초당옥수수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 하고 있다.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이라고 불리는 제주 초당옥수수는 6월 아주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지역 작물로서, 생(生)으로 먹어도 단맛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당분함량이 기존 옥수수에 비해 2~3배 높고, 칼로리와 녹말 함량이 낮아 웰빙다이어트 식품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농산물 판매가격지수의 하락, 제주 농업 비수기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제주 농가에겐 단비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문관영,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제주 초당옥수수가’ 도내 판매장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이제주몰) 도외 제주 숍인숍점(킴스클럽 강남점 외) 등, 연일 판매매진 되는 기록으로 일주일만에 약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지역농가의 실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출시 이전부터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초당옥수수 모든 물량을 완판 했다.

또한 올해에는 준비물량을 대폭 확대해 7월초 홈쇼핑(SK스토아) 방송판매 등 다양한 판매채널(수도권 숍인숍 5개소, 온라인 20개 채널)을 활용하여 7월 중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사례를 우수모델로 삼아 초당옥수수 뿐만아니라 제주에서 나는 제철 농산물인 밤호박, 콜라비, 당근 등을 지속적 접목시켜 제주농가의 실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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