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TP, 기업맞춤형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 본격 추진 
데이터 기반 제품과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 시장개척 박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제주기업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JTP)는 제주도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영세한 제주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기업맞춤형으로 갖춰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 솔루션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2019 빅데이터 BIZ 매칭데이’를 열어 도내 수요기업과 빅데이터 전문 컨설팅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고, 이후 제주 대표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한라산, 두잉, ㈜일해, 농업회사법인 ㈜제우스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오는 10월까지 빅데이터 컨설팅에 대한 지원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업의 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적용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해 당시 참여한 도내 23개 중소기업들이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거둔 바 있다.

JTP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30개 내외 기업들에 대해 데이터 구매와 가공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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