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제공.

25일 오전 4시 12분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사우나 2층 한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사우나 관리자인 고모씨가 새벽 4시부터 영업을 위해 준비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보니 한증실 천장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현장확인 결과, 건물 2층 한증실 천장에서 발화된 것으로 배선 중 열흔이 목격되고, 다른 요인이 발견되지 않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항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전기스토브가 불어 타고, 한증실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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