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제공.

지난 24일 오후 6시 27분께 제주시 외도이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건물에는 어선에서 일하는 근로자 4명(한국인 1명, 베트남인 3명)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오후 6시께 외출해 집을 비운 사이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당시 화재가 최성기였던 점, 건물이 전소돼 화재패턴이 발견되지 않은 점, 건물이 오래되고 목구조라 연소되기 쉬운 점 등으로 인해 원인판정에 어려움이 있어 익일 오전 2차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화재로 인해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고, 66㎡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300만 원 상다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