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등학교(교장 이상훈)에서 운영하는 음악영재학급은 지난 22일 S중앙병원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함덕고등학교 음악영재학급은 도내 중학생 중 음악에 소질이 있는 학생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2019년도에 첫 출발 했다.

학생들은 음악영재학급에서 주말마다 전공실기, 음악이론, 음악사, 실내악,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있다.

이번‘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Rossini의 ‘5 Duos for two horns’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OST(피아노 연탄곡) ▲Shostakovich의‘5 Pieces for two violin’을 소규모 앙상블로 연주하였고, ▲Serenade to summertime ▲You raise me up을 전체 합주로 공연했다.

학교관계자는“영재학급 교육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치료에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해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갖고, 음악회의 무대진행, 사회, 연주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구성하여 직접 연주회를 진행해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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