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퇴적물 및 토사 제거 등 준설작업 완료…악취 등 지역주민 불편 해소 기대

제주시가 산지천 준설작업(사진 왼쪽), 월대천(사진 오른쪽) 내 쌓여있는 퇴적물 및 토사 등을 제거하고 있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지천과 월대천에 대한 준설작업을 이달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월대천과 산지천에 하천 내 쌓여 있는 퇴적물 및 토사 등을 제거작업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산지천의 경우 하류 부분에 퇴적물이 쌓여 악취로 인한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책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 바닥에 쌓여 있는 퇴적물 200톤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월대천(광령천)은 여름철 지정 물놀이 장소로서 하천 바닥에 쌓인 자갈과 모래 1500여 톤 가량을 치워 시민들이 물놀이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정 물놀이 시설인 옹포천 어울공원에 대하여도 풀베기, 하천 지장물 제거, 물놀이 체험시설 정비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면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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