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전도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도내 바다환경 정비를 위해 24일 오전 추자면 사수도를 찾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은 제주연안으로 중국, 일본 및 남해안 등에서 발생하는 폐어구 및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가 유입됨에 따라 해안 환경을 정비하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환경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수협 등 어업인 50여명이 함께 동참해 주변지역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지난 5월 31일 개최된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는 올해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각 지자체에서 플라스틱 제품과 쓰레기의 생산을 줄이고 수거를 활발히 할 것을 다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