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상담회 개최, 제주기업 관계자 30명 참석…기업별 맞춤식 상담 호평

제주상공회의소가 제주기업들의 중국수출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CAIQTEST 한국지사(대표 권우정)는 19일 제주 수출기업을 위한 중국진출 상담회를 열고 제주기업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식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CAIQTEST’란 중국 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테스트센터로서 국가사업단위 등기 관리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검험검역과학연구원(CAIQ)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CAIQTEST는 북경지역에 5개의 연구소와 700개 이상의 연구종합장비를 구축하고, 300명 이상의 전문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중국 수출을 위한 토탈 서비스 개념으로써의 대중국 수출 프로세스, 위생허가, 통관검사, 불법복제 관리, 사전검역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중국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물품정보를 사전에 CAIQTEST 측과 공유하여 행사당일에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관계자는 “금일 설명회는 중국 진출에 대한 인증과 통관, 검역, 유통 등 최신 정보를 포괄적으로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특히 수학 겉핥기식이 아닌 업체별 맞춤정보로 1:1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CAIQTEST 한국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제주기업이 실제 중국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적 관리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기업들이 활발한 무역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 해외진출 진입장벽을 낮춰주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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