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1차 운영 전회 만석 공연…18~21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 극장서 2차 공연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 신화놀이터 인형극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지난 11~14일 인형극을 운영한 결과 매일 224석 만석을 채우며 어린이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차로 18~21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 극장에서 4회에 걸쳐 공연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구연동화로 만나는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 할망’이라는 주제로 교육박물관에서 자체 발간한 동화책‘어린이가 읽는 제주 신화 이야기(1,2)’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원아 및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각색한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 할망 신화를 ‘구연’을 통해 어린 세대들에게 구전의 의미를 찾고 서로 교감하고 생동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2019년 제주 신화 놀이터 인형극 운영은 ▲18일, 설문대 할망, 제주를 만들다. ▲19일,생불 할망, 아기를 만들다 ▲20일, 대별왕 소별왕, 이승과 저승을 지키다 ▲21일, 사라 도령과 할락궁이, 서천 꽃밭을 지키다 등을 이야기 소재로 동화구연(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특히, 제주 신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 할망을 널리 전파하고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을 담은 세계적인 제주 신화 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무료관람인 만큼 단체관람인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제주교육박물관으로 신청해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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