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문화의 달 행사 제주 총 감독에 김태욱 씨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욱 씨는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출한 바 있으며, 주요 연출 행사로 문체부 주최 2019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 및 2018 평창 문화 올림픽,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을 연출한 바 있다.

제주에서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및 대축제, 2003년 ICC Jeju 개장 기념행사, 2002년 FIFA World Cup 제주 대회 개막식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국가적 문화예술 행사를 연출해 참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김태욱 감독은 제주출신으로 제주중학교, 대기고등학교, 제주대학교를 졸업해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문화자생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1972년부터 지정해 2003년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의 달(10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 열리고 있는 국가 행사이다.

2019년 문화의 달 행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탐라문화광장, 제주목관아 등 제주시 일원에서 과거의 제주 정신(수놀음), 현재 제주에 필요한 가치(함께하는 문화), 문화의 달이 꿈꾸는 미래(삶과 함께 하는 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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