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제공.

17일 낮 12시 4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소재 단독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화재장소와 이웃한 빌라 거주자 주택내에서 계속적으로 검은 연기가 목격돼 119로 화재 신고를 했다.

현장확인 결과, 최초 화재가 발생한 지점을 주택 부지내 부속건물(창고용도) 내부 보일러기기와 연료탱크(등유) 사이 공간으로 한정할 수 있으며,

벽면에 부착된 콘센트에서 최초 불이 나와 주변으로 옮겨붙어 연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보일러기기 및 냉장고 등 집기류가 소실되고, 창고 내부의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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