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릇 언론은 사회 공기(公器)로서 신속하고 공정한 정보전달, 건전한 여론형성을 제1의 사명으로 삼아야 하지 않나 합니다.

이런 점에 비춰 ‘참 언론 찾기’를 기치로 하여 제주도민일보가 지향해온 진실을 향한 열정, 사람 중심의 가치 추구, 상식에 대한 깊은 믿음은 지역 내에서 건전하고 공정한 여론을 만드는 마중물로 평가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그동안 올곧은 정신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지역 언론에 새로운 길을 모색해 오신 성일승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마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서귀포시는 세계가 인정하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보물단지입니다. 세계7대자연경관을 비롯하여,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여유로운 삶과 문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상향이 바로 우리 서귀포시일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더욱 빛나게 하고, 그 여정 속에서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게 하는데 미력이나마 저의 열정을 모두 바쳐 나갈 각오입니다. 진심, 공감, 감동을 더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일보’가족과 독자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제주도민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