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상수도 관련 누수, 급수불량, 단수 등과 하수도 관련 악취, 막힘 현상, 맨홀파손 등 각종 생활민원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상하수도민원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은 2인 1조로 편성돼 있으며, 평일은 물론 토요일, 공휴일에도 상하수도관련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이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처리해 주고 있다.

2019년 5월말 현재 상하수도 관련 생활민원 접수 건수는 상수도 1532건, 하수도 748건 등 총 2280건으로 신청 받은 즉시 처리했다. 지난해에는 상하수도 생활불편민원 6429건을 처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장 출동으로 상하수도 시설을 고쳐 주는 것으로 불과하지만 시민들이 고마워 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불편 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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