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가구,가족,교통 등 생활상 파악

제주도가 제주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시계열을 유지하하고 생활상을 변화를 파악해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사회조사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오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2019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사회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통계청에서 추출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전에 조사지침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면담을 실시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조사표의 조사항목은 사회지표 개발 추진 테스크포스(T/F) 자문단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가구와 가족, 교통, 보건 및 체육,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지역현안 등 7개 분야를 조사한다

조사항목에 대해 지역 간 비교 가능성 확보를 위해 통계청의 지역사회지표 매뉴얼을 제주도 실정에 맞게 반영했으며, 특히 올해 지역현안 항목으로 인구 유·출입에 관한 사항 등 인구변동 현황과 인식을 조사해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가구, 주거, 교통, 환경, 안전 등 제주의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9 제주사회조사 결과와 사회지표 관련 행정자료를 결합해, ‘제주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를 오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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