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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남편 살해' 피해자 추정 뼛조각 다량 발견제주동부경찰서, 고유정 사건 관련 브리핑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 전남편 살인사건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의 일부분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5일 인천시 소재 재활용업체 잿더미 속에서 파쇄․소각된 후 남은 3cm미만의 뼈 추정 물체들을 다량 수습하고, 이를 국과수에 긴급 감정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이 자신이 머물던 펜션에서 범행 후 거의 하루동안 사체를 훼손하고, 훼손한 시신을 캐리어와 상자에 나눠 담고 완도행 선상에서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약 7분동안 바다에 버렸다.

이후 고씨는 김포에 있는 집에 도착한 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미리 준비한 목공용 톱을 이용해 이틀동안 사체를 사시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유정이 김포 주거지에서 물건을 버리는 장면을 확인하고, 주변 쓰레기분류함에 없는 것이 확인되자 쓰레기의 운반경로를 추적해 경기 양주 소재 폐기물업체 및 인천 서구 소재 재활용업체에 운반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추정물체는 이미 1차 파쇄작업을 거친 후 소각된 직후였다.

분쇄되기 직전에 발견됐지만 500~600도 이상의 고열에 의해 dna가 훼손됐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부서 형사, 지방청 광수대.마수대, 현지 관할서 타격대.형사, 경기 북부청의 채취견을 동원 수색결과, 잿더미 속에서 파쇄.소각된 후 남은 3cm미만의 뼈 추정 물체들을 다량 수습하고, 이를 국과수에 긴급 감정의뢰해 감정 중에 있는 상태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펜션의 하수구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 60수 정도 확보하고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유가족들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피해자의 시신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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