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활장터서 고급수제 야생자 및 목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 판매

제주시는 지난 5일 자활근로사업단 마켓프레시(제주시 과원로 84) 앞 주차장에서 자활생산품 홍보판매를 위한'자활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자활장터는 시민들에게 자활생산품을 이해시키고 유통을 활성화시켜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활장터' 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기술을 익혀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들로써, 고급수제 야생차 및 목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했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지역자활센터 및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간병, 청소, 재활용품 사업 등 서비스업이나 전통차 등 생산기술 등을 교육받은 뒤 기술을 살려 자활근로사업단이나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제주시는 28개 자활사업단과 10개 자활기업(373명)이 간병, 집수리, 운동화 빨래방 등 서비스분야에 진출했으며, 또한 야생초차 등 식품가공업과 생활용품 등에서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자활참여자가 생산하고 있는 야생초차는 중소기업지원센터 및 컨벤션센터 내 제주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온라인쇼핑몰 행복장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거래망을 통한 자활생산품 유통활성화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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