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제주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필기대비반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4일까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인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필기대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 수용태세 개선‧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지난해 총 53명(중국어 33명, 영어 8명, 마인어 9명, 베트남어 2명, 러시아어 1명)의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출했다.

올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필기대비반으로 교육기간은 이번 달부터 9월까지다.

제주관광공사는 주중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을 보완해 주말 반을 개설하고, 희망자는 주중반, 주말반 중 선택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대상은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응시 예정자로 오는 9월 7일 예정인 필기시험을 응시해야 한다.

교육내용은 관광통역안내사 시험범위인 관광법규,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국사를 중심으로 핵심요약 및 기출문제 풀이가 진행된다.

필기시험 이후 10월부터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어권별 면접대비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신청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J-Academy에서 신청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 12월 예정돼 있는 관광진흥법 시행령 내 외국인 대상 '소규모 관광안내업' 신설을 앞두고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과 활동분야가 넓어질 전망"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신규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제주관광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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