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일 전문가 30명 위촉…임기 2021년 5월 23일까지

제주의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심의 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서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10일자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도시계획 분야별 전문가 3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도시계획위위원회 위원 임기는 2021년 5월 23일까지이다.

앞서 제주도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단위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이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전문가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한 사항 ▲대규모 개발행위 등의 심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대한 자문 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제1분과와 제2분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제1분과위원회는 용도지역 등의 변경계획에 관한 사항, 지구단위계획의 결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건축위원회 위원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제2분과위원회는 개발행위허가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임하는 사항과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정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며, 위원은 총 13명이다.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명단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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