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재 자생단체 등 50여명 참여 20여t 가량 처리
지속적 대화행정으로 푼 환경 수범사례 꼽혀 의미 더해

일도2동 남수각 공한지 내 쌓여있던 적치 폐기물들

수년간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남수각오거리 폐기물 적치민원이 해결됐다.이는 수개월간 동 주민센터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폐기물 동참이 이루어져 지속적인 대화행정으로 풀어나간 환경 수범사례로 꼽혀 더욱 의미가 깊다.

남수각 오거리 인근 공한지는 지역 주민들이 폐가전제품, 폐지류 캔 등 생계 유지를 위한 생활폐기물들을 10년간 쌓여 있어 이로 인해 악취는 물론 해충발생과 함께 지역 미관을 저해해 왔던 곳이다.

남수각오거리 폐기물 적치민원은 지역주민이 인근 공한지에 폐 가전제품, 폐지류, 캔 및 고철통 등 생계유지를 위한 각종 생활 폐기물을 모아 놓아 악취가 나고 해충발생과 함께 지역미관을 저해해 왔던 곳으로, 민원이 수년간 끊이지 않아 왔다.

31일 오후 관내 자생단체 , 지역주민 등 동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적치된 폐기물을을 치우고 있다.

일도2동은 수개월간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폐기물 처리에 동참하기로 하고 31일 오후부터 관내 자생단체, 주역주민, 동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적치폐기물을 처리를 완료했다

이날 적치물 처리를 위해 청소차 및 트럭 등 7대가 동원됐으며, 10여 년 간 쌓여온 적치폐기물 20t가량을 처리했다

남수각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10여년을 지속되어온 민원사항이였다"며 "적치물 처리로 인해 동네가 깨끗해져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일도2동 부태진 동장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지속적의 방문과대화로 풀어나갔다.”며, “지역 최대 환경현안을 해결하게 돼 다행이며, 같이 참여해준 자생단체 및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깨끗해진 남수각 공한지. 이날 폐기물 처리에 7대의 트럭이 동원됐으며 약 20여톤 가량의 쓰레기가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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