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휴식 및 운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광장 4개소(탑동, 탐라, 북수구, 산포) 및 탑동테마거리(1950m)에 대한 질서계도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광장 및 테마거리는 여름철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찾는 도심 속 대표적인 쉼터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질서계도반 운영은 제주시 도시계획과 직원 30명으로 편성해 이달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3개월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계도사항으로는 광장내 쓰레기 투기와 주류 및 음식물 섭취행위, 노숙행위, 테마거리에서의 낚시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계도하게 된다.

또한, 광장 및 테마거리 이용자들 편의를 위해 올해 사업비 3억3300만 원을 투자해 △탐라광장 조명등 정비 9개소 △북성교 야간경관조명 시설 48개소 △산포광장 조명등 정비 108개소에 대해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광장 및 테마거리 이용객에게 머물렀던 자리에 대한 정리와 이용 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등 남을 배려하는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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