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제공.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3일 오후 제주 이호테우 해변에서 어업감독공무원이 참여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되는 '바다주간'에 실시되는 지역행사 중 하나로, 내방객이 많은 해수욕장을 찾아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했다.

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국민들이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생계인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31일 울산 장생포 미포조선 이전부지에서 제24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이낙연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2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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